뇌하수체 종양 우리집 뽀송이


어제 두 군데의 병원을 다녀온 뽀송군. 치매가 아니라 뇌하수체 종양으로 밝혀졌습니다. 시력이 많이 상실됐고 빈혈이 약간 있다고 합니다. 제자리에서 빙빙돌기, 묽은 소변 자주 누기, 무기력 등등이 치매가 아닌 뇌하수체 종양이 커지면서 관련 신경이 있는 뇌조직을 압박한 결과이거나 뇌하수체 종양에 따른 호르몬 분비의변화 때문인가 봅니다 

뇌하수체 종양은 MRI 상으로 양성 같은데 국내에는 고양이 뇌수술 사례도 없는 듯하고 검색해도 외국 자료뿐인데 미국에서도 수술은 드물고 주로 방사선치료를 하나봅니다. 평균적으로 10살 무렵에 발병하는 수가 많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수술이 드문 건 고양이 뇌수술의 어려움과 비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강을 통한 내시경 수술도 사람의 콧구멍 크기를 기준으로 만든 기기들이라 힘들고 실제 수술 사례도 없나 봅니다. 8마리 고양이에 대한 뇌하수체 종양 방사선치료 결과를 보니 8개월에서 60여 개월까지 생존기간이 다양하네요. 부산에서는 처음 본 사례라니 원장님과 상의해 치료를 정해야겠습니다. 




덧글

  • 민짱 2017/11/21 12:31 # 답글

    아이구.. 종양이라니..너무 어려운 병입니다..
    뽀송이가 치료를 잘 이겨내야 할텐데 말이지요..
  • 뽀도르 2017/11/21 19:24 #

    감사합니다 수의사 선생님이 일단 항암제를 쓰자 하시네요
  • 레이시님 2017/11/21 18:08 # 답글

    예쁜 뽀송이..
    케이스가 적어서 더 걱정이시겠어요.
    오래 보아서 꼭 우리애들 같은데..
    뽀도로 님의 비할바가 안되겠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
    뽀송아 치료 잘받고 다시 건강해지자
  • 뽀도르 2017/11/21 19:26 #

    제일 수술하기 어려운 부위라서 걱정이 큽니다 그나마 악성종양이 아닐 거라는데 위안을 받아야겠습니다
  • 쩩스키하새오 2017/11/21 18:12 # 답글

    뽀송이 언제봐도 참 이뻐요 ㅠㅠ
    얼마나 슬프고 놀라셨을까요..? ㅠㅜㅜ
    아프고 힘든 여정이겠지만 뽀송이가 잘 이겨내서 다시 건강하게 뛰어놀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집사님도 뽀송이도 마음으로 늘 응원하겠습니다.
    뽀송아~ 지지말고 화이팅!!
  • 뽀도르 2017/11/21 19:26 #

    착하고 이쁜 아이가 이런 병에 걸려서 마음이 무겁네요 감사합니다
  • 라비안로즈 2017/11/21 19:04 # 답글

    종양..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습니다.
  • 뽀도르 2017/11/21 19:27 #

    국내에 관련 치료기관이 너무 부족하네요
  • yeda 2017/11/21 21:25 # 삭제 답글

    부디 항암제가 잘 듣길 바래봅니다.
    제 아이들을 하나 둘 보내며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
    뽀도르님도 뽀송이도 가족분들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 뽀도르 2017/11/22 11:45 #

    셋이 다 비슷한 나이라서, 한 녀석이 아프니 다른 녀석들도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두 녀석은 별 이상은 없어 보이는데, 은별이 고도비만이 걱정입니다 예다님 아이들도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 Lon 2017/11/22 14:02 # 답글

    뽀송이에게 약이 잘 듣길 바라요. 아이들이 아프면 마음이 많이 쓰이던데 뽀도르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뽀도르 2017/11/22 16:30 #

    말도 못하는 애가 아프니 더욱 속상하네요
  • 도진맘 2021/05/30 22:53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자난주 도진이가 분당 해마루에서 mri검사결과 뇌하수체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ㅠ
    뽀송이는 치료 잘 받았나요 혹시 도움주실 만한 내용이 있다면 ㅠ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

    [네이버 블로그]
    남의 일이 아니네요ㅠ 저도 이미 사둔것 먹이면서도 이렇게 많이 먹여야하는건지 ㅠㅠㅠ 고양이의 항암치료 ㅠ
    https://m.blog.naver.com/challngr/222375004489
    제블로그입니다 ㅠ
  • 뽀도르 2021/05/31 00:11 #

    뽀송이는 몇년을 앓다가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어떤 고양이들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잘 사는 애들도 있더군요. 사람도 그렇지만 뇌하수체 종양 자체가 악성은 아니라서, 크기가 어느정도 이상 되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버티는 애들도 있나 봅니다.

    https://www.instagram.com/goyangisimkung/ 요분 고양이 중에서 만두가 뇌하수체 종양인데 지금도 뽀송이에 비하면 아주 잘 유지가 되는 듯합니다. 한번 가셔서 보고, 물어도 보세요. 만두는 방사선 치료도 여러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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