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동렌즈로 심도를 깊게 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수평속도가 매보다 빠르다는 비둘기는 쉽지 않은 듯... 갈매기는 나으려나...

비둘기의 둥글고 큰 꼬리깃은 비둘기가 선회성능에서도 뛰어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매의 급강하속도에 당하고는 하지요.

이건 1/400초로 찍었네요.

아름다운 비둘기.

비둘기는 고양이처럼 무늬와 색상이 다양해서 좋은 피사체인 듯합니다. 둘다 도시 생태계에서 천덕구러기 취급 받는 것도 비슷하네요.

물새처럼 얕은 물에서 노는 비둘기들도 많습니다.

가까이 가도 달아나지 않으니 새 사진 가운데 가장 쉽습니다 ㅎㅎㅎ


어제 촬영에 사용한 탐론 SP 35-210/3.5-4.2 줌렌즈. 직진식 줌이라서 날아가는 새 촬영에는 수동렌즈 치고 그나마 나은 듯합니다.

함께 가져간 캐논 FD 200/4 단렌즈. 단렌즈라서 화질이 조금 나은 듯도 하더군요. 일단 가볍고 작아서 다루기 편합니다.
덧글
뽀송이 단풍이도 새를 좋아(?)하니 좋은 새 촬영자가 될 수 있을까요? ㅎ
사진이 대단한데요 오오
전 가끔 뽀도르님 하시는 일이 뭘까~~~궁금해합니다 박학다식 하시고 관심분야도 폭넓으시고 말이죠 ^^
좀 한가한 직업이라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ㅋㅋ 바빠야 하는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