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의 새들과 꽃 여행

지난 일요일, 수원화성을 아침부터 거의 6시간에 걸쳐 두바퀴를 돌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중에 화홍문이 있는 수원천과 방화수류정 밑의 연못에서 새들을 발견했습니다.

화홍문과 수원천. 아주 맑지는 않지만 제법 물고기가 떼지어 노닐더군요. 오른쪽의 높은 건물이 방화수류정입니다.

맨처음 발견한 오리.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듯.


잠시 포즈를 취해주더니 꽥꽥 거리며 떠나갑니다.

다양한 무늬와 색깔의 비둘기들.

더 걷다가 어미 오리와 새끼 오리를 발견!

새끼 오리가 한 마리가 아니라

제법 많더군요. 얼마나 귀여운지, 옆에서 보시던 할머니 한 분이 연신 귀엽다고 감탄.

더 올라가서 아비 오리로 추정되는 녀석을 발견. 색깔이 화려하더군요.

청둥오리 수컷이더군요.

근데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바람 피우는 현장을 포착한 것인지, 원래 1처다부제인지... 조류는 보통 1부1처라는데...

 
수원천변의 타래붓꽃

무슨 꽃인지 -_-;;

역시 수원천변에서.... 망원렌즈로 접사를 시도했더니 -_-;;

백로도 발견했으나 순식간에 날아가더군요.

화홍문을 지나 방화수류정 앞의 연못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눈에 띈 것은 왜가리.

하얀 오리도 있더군요.

새 사진 찍는다는 핑계로 장만한 소니 SEL55210 렌즈.  삼각대 없이 찍어도 어느 정도 사진이 나오더군요.



덧글

  • 흑곰 2013/05/16 10:24 # 답글

    오리도 알고보면 귀욤귀욤하죠 ㅇㅅㅇ)b
    사진은 잘봤습니다 (- -)(_ _)
  • 뽀도르 2013/05/17 10:16 #

    오리가 아마 제일 귀여운 동물들 중 하나 같습니다.
  • Laine 2013/05/16 10:42 # 답글

    와 다양한 새 종류를 많이 알고 계시네요.
    전 순간.. 오리가 아니라 덕인데..라 생각하고 1초 후에 민망해졌네요 -.-;;;
  • 뽀도르 2013/05/17 10:17 #

    ㅋㅋ 잊었던 도날드덕이 떠오르네요
  • Rudvica 2013/05/16 11:09 # 답글

    닭이나 오리같은 가금류의 경우 일부다처제의 모습도 종종 보입니다...^^
    2세가 부화 이후 얼마나 빨리 자립이동이 가능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부화 이후 근 1-2개월간 키워내야 하는 앵무새들은 필수적으로 일부일처제가 될 수밖에 없...)
  • 뽀도르 2013/05/17 10:19 #

    역시 자녀 양육이 1부1처제의 가장 큰 이유군요.
  • 2013/05/16 16:0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felidae 2013/05/17 08:45 # 답글

    시간들여 많이 보고 오셨네요. 새 사진 하면 경희대 윤무부 교수가 생각나는데 뽀도르님도 야외 조류 촬영에 취미가 있으신가 보군요. 오늘 포스팅 덕에 백로와 왜가리가 어떻게 다른지 알았습니다. ㅎㅎ
  • 뽀도르 2013/05/17 10:21 #

    ㅋㅋ 저도 헷갈렸는데 자꾸 보니까 구분이 되더군요. 조류 촬영은 이제 막 시작한 취미입니다. 일단 망원렌즈가 있어야 해서, 이제 겨우 구입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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