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찾아간 양산시 통도환타지아 내 동물원(?)에 있는 호랑입니다.

수컷인데 많이 외로워 보이더군요. 부산 경남 통틀어 호랑이가 한 마리뿐이라니... 언제 제대로 된 동물원이 들어올지... 호랑이 말고는 닭, 거위, 칠면조, 염소 등이 동물원 멤버더군요.

보시다시피 열악합니다. 보도블럭 위에 급조한 우리 같은데,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성지곡 동물원은 무산된 거 같고, 기장 쪽은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

저희집의 미니 호랑이

삼총사 중에 단풍이가 호랑이 무늬에, 젤 날렵하죠.

유연한(?) 은별이

딩굴딩굴 뽀송이.
덧글
미국의 샌디에고 에서도 동물원의 사자가 노을진 저녁에 콘크리트 바닥에 혼자 앉아있는데 너무 우울해 보여서
같이 보던 모든 관광객들이 너무 가여워 했던적이 있어요.
단풍 은별 뽀송이도 각자 매력발산!!
뽀송 삼총사는 여전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