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유일의 호랑이 우리집 뽀송이

어제 찾아간 양산시 통도환타지아 내 동물원(?)에 있는 호랑입니다. 

수컷인데 많이 외로워 보이더군요. 부산 경남 통틀어 호랑이가 한 마리뿐이라니... 언제 제대로 된 동물원이 들어올지... 호랑이 말고는 닭, 거위, 칠면조, 염소 등이 동물원 멤버더군요.

보시다시피 열악합니다. 보도블럭 위에 급조한 우리 같은데,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성지곡 동물원은 무산된 거 같고, 기장 쪽은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

저희집의 미니 호랑이

삼총사 중에 단풍이가 호랑이 무늬에, 젤 날렵하죠.

유연한(?) 은별이

딩굴딩굴 뽀송이.





덧글

  • 밤비마뫄 2013/03/18 15:14 # 답글

    아유 불쌍해라...ㅠㅜㅠ
    미국의 샌디에고 에서도 동물원의 사자가 노을진 저녁에 콘크리트 바닥에 혼자 앉아있는데 너무 우울해 보여서
    같이 보던 모든 관광객들이 너무 가여워 했던적이 있어요.
  • 뽀도르 2013/03/19 14:06 #

    콘크리트 보도블럭에 있는 걸 보니 노숙 호랑이 같았습니다. 그래도 예전 성지곡동물원보다는 낫다는... 거기는 정말 감옥 같았지요.
  • 로리 2013/03/18 15:33 # 답글

    성지곡 동물원은 이제야 공사하는.. T_T
  • 뽀도르 2013/03/19 14:07 #

    드디어 공사를 하긴 하는군요. 예전에 부산 와서 가보고는, 그 옛날 서울 창경원 동물원을 보는듯해서 놀랐었네요. 그 뒤 시안을 멋지게 해서 리모델링한더니 함흥차사처럼 소식이 감감하더군요.
  • 김어흥 2013/03/18 17:00 # 답글

    최소한 암,수 한 마리씩은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 뽀도르 2013/03/19 14:07 #

    곧 봄인데, 저렇게 쓸쓸히 봄을 맞게 하다니....
  • felidae 2013/03/18 18:38 # 답글

    플라스틱 인형인 줄 알았는데 진짜 호랑이네요^^. 그런데 한 마리만 있으니 결혼사진을 신랑 혼자 찍은 것처럼 어색하군요.
  • 뽀도르 2013/03/19 14:08 #

    그렇지요. 가끔 날아오는 참새나 까치가 벗이 되주려나....
  • 흑곰 2013/03/18 20:14 # 답글

    외로운 호랭이로군요 ; ㅁ;....
    단풍 은별 뽀송이도 각자 매력발산!!
  • 뽀도르 2013/03/19 14:09 #

    저렇게 있다가는 정신병 걸릴지도... 사람들이 몰리면 뭔가 불안한 듯 분주히 왔다갔다 하다가 저렇게 유리를 긁기도 하고....

    뽀송 삼총사는 여전합니다 ㅋㅋ
  • 러움 2013/03/19 10:18 # 답글

    진짜 무섭다기보단 외로워보여요; 저럴 바엔 다른데 보내주지;ㅠ 사람 욕심같아요..;;;
  • 뽀도르 2013/03/19 14:10 #

    성지곡 동물원이 근사하게 준공되면 거기라도 보내주면 좋겠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적잖이 와서, 전에 어디 티비에서 방영한 지방 동물원의 굶어죽어가던 동물들 꼴은 안 날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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