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좋은 형제

야옹은 흰놈이 정말 싫어

뽀송이와 은별이는 잠을 자더라도 이렇게 좋아서 죽을 지경이랍니다 ㅋㅋ 둘의 입가에 비치는 미소가 보이시죠? ㅋㅋ

물론 이렇게 살벌한 관계도 저희 집에 존재하긴 합니다만 ㅠ.ㅠ 먹이를 배후에서 급습하려는 단풍이와, 이를 뒤늦게 눈치챈 루즈. 

덧글

[흑곰]

뽀송대왕과 은별공의 해피한 바이러스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ㅇㅅㅇ)b
그나저나 루즈는 뒤돌아보고 완전 깜놀했을듯 ㅠㅠ......

[뽀도르]

루즈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등골이 서늘해져 돌아보니, 요새 꼴찌 서열에서 벗어났다고 당당한 단풍 여사가 노려보고 있었지요 ㅠ.ㅠ

[흑곰]

루즈는 긴장되고 단풍이는 자신감을 얻고 @_@ㄷㄷㄷ

[애쉬]

ㅎㅎㅎㅎ 이상하게 뒷덜미가 서늘했지? 루즈

[뽀도르]

루즈는 뒷덜미가 서늘해졌지만, 단풍이는 덕분에 꼴찌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지, 어제 조카 애들이 놀러왔는데, 사상 처음으로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꼬리를 세우고 지나가더군요.

[ozcat]

ㅠㅠㅠㅠㅠ 야옹초롱이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였어요 ㅠㅠㅠㅠ
뽀송이의 관대함을 야옹에게 가르칠순없겠죠 흑

[뽀도르]

관대한 뽀송 대왕의 통치 아래 고양이 왕국은 태평성대였는데, 외국묘에 대한 테러로 요새 시끄러워졌네요 -_-;

[Laine]

의좋은 형제 나란히 마주보고 자는 사진 보고 엄마 미소 지었어요 ^^
루즈가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겠네요.

[뽀도르]

루즈는 늘 단풍이를 경계하느라 ㅠ.ㅠ 그렇지만 이제 은별이와도 가까이 있어도 서로 하악거리지 않더군요. 그냥 서먹한 사이 ㅋㅋ

[Luna]

은별이와 뽀송이 자는 모습 정말 사랑스럽네요!

[뽀도르]

원래 껴안고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새 워낙 더우나 저렇게 약간 떨어져 자더라도 손끝마다 접촉하고 자네요 ㅋㅋ

[뇌를씻어내자]

저도 저런 다감한 광경 좀 봐봤으면... -_-;

[뽀도르]

루즈가 들어오자, 은별이가 더욱 뽀송이에게 다정하게 구는 듯합니다.

[skibbie]

대비되는 두 커플이네요...

[뽀도르]

처음에 아웅다웅하다가 결국 맺어지는 드라마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_-;

[felidae]

은별이와 뽀송이의 저 대칭스런 자세는 마치 발레 동작처럼 아름답네요 ㅎㅎ

[뽀도르]

태양왕 루이14세의 발레를 보는 듯 우아합니다 ㅋㅋ

[레이시님]

첫사진 은별이가 날씬해보여요!! 배가 들어간듯..

[뽀도르]

은별이보다 더한 먹보 루즈가 오는 바람에 은별이가 조금 덜 먹습니다 ㅋㅋ

[늘보아이]

역시 뽀송대왕 만세 !!!

[뽀도르]

뽀송대왕께서 어서 은단 동맹군과 루즈의 갈등을 해결해야 정말 만세를 부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