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통영 여행 여행

어제 갑자기 도다리쑥국이 먹고 싶어, 거가대교를 처음으로 이용하며 경남 통영시를 찾아갔습니다. 아마도 이번이 네번째 여행이지 싶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인터넷을 검색해 찾은 분소식당. 통영여객선터미널 주차장 맞은 편에 있더군요. 어찌나 찾기가 쉽던지. 도다리쑥국이 향이 깊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주 먹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껏 먹은 도다리쑥국 중 최고였네요.

다음으로 전혁림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재작년에 98세에 타계하신 전혁림 화백의 그림과 평소 사용한 화구 등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통영 전경 그림.

2층 전시실 파노라마. 3층까지 있더군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청마 유치환 시인을 기리는 청마문학관. 시, 육필 원고, 시 낭송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전시된 시 액자에 일부 오자가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깃발
 

유치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바로 위에 청마의 생가가 있습니다. 1908년에 태어나 1967년 부산에서 불의의 교통 사고로 돌아가셨네요.


유치환 유치진 두 형제분은 류약국네 아들이네요.

옛 약국의 내부.

거가대교 덕분에 자주 통영에 가도 되겠습니다.

 


덧글

  • 레이시님 2012/04/16 16:01 # 답글

    통영은 언젠간 꼭 한번 가보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도다리 쑥국은 먹어봐야지 하고 몇년째 벼르고만 있네요ㅠㅠ
  • 뽀도르 2012/04/17 17:01 #

    오랜 기다림 끝에 드시면 더욱 맛날 겁니다^_^)
  • 별나라전갈 2012/04/16 17:33 # 답글

    음~저도 통영 가고 싶네요
    통영가자고 하면 그럴 바에 조금 더 가서 거제 가겠다는 누구 땜에 잘못가는데 뽀도르님 포스팅 볼때마다 가보고싶어져요
  • 뽀도르 2012/04/17 17:02 #

    부산에서 거가대교 타면 거제도에서 조금 더 가야 통영이 나옵니다 ㅋㅋ 저희는 거제도를 관통해 통영으로 직행.
  • skywalker 2012/04/16 19:58 # 답글

    통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던 듯
    서울에서 무리해가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곳인데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 뽀도르 2012/04/17 17:02 #

    자꾸 가고 싶어집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니 더욱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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