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시절 만들어서 20년 넘게 일상 생활에서 써 온 한글 필기체입니다.
중학교부터 대학시절까지 수업시간에 필기용으로도 쓰고 요새는 주문할 때도 사용하고 매일 같이 사용합니다.
첫번째 그림은 대한민국을 쓴 거고( 이 네 글자는 실은 마우스로 그린 겁니다 )
두번째 그림은 한글 자모에 대응해서 적은 것이고 세번째는 충무공의 시조를 적은 것입니다. 음.. 원래 좀 악필입니다.
원래 끊어짐 없게 만들었는데 한글의 특성인 모아쓰기 때문에 너무 복잡해져서 한자의 초서나 아라비아 문자 수준으로 후퇴한 결과입니다. 영어처럼 풀어쓰기라면 거의 끊어짐 없이 무리 없이 할 수 있겠지요.



중학교부터 대학시절까지 수업시간에 필기용으로도 쓰고 요새는 주문할 때도 사용하고 매일 같이 사용합니다.
첫번째 그림은 대한민국을 쓴 거고( 이 네 글자는 실은 마우스로 그린 겁니다 )
두번째 그림은 한글 자모에 대응해서 적은 것이고 세번째는 충무공의 시조를 적은 것입니다. 음.. 원래 좀 악필입니다.
원래 끊어짐 없게 만들었는데 한글의 특성인 모아쓰기 때문에 너무 복잡해져서 한자의 초서나 아라비아 문자 수준으로 후퇴한 결과입니다. 영어처럼 풀어쓰기라면 거의 끊어짐 없이 무리 없이 할 수 있겠지요.



덧글
글자를 직접 고안하시는 걸 보면 한글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신 것 같네요. ^^
당시 배워보려고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스 쓰던 시절에 저런 폰트를 시도해보긴 했는데, 해상도가 낮아서 힘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님이 만드신 한글 필기체에는 천지인의 기본 창제원리가 나타나있지 않아 보는 사람이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천과 지와 인은 마땅히 기본 모음 하나하나로서 구분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하나로 압축하여 나타내는 것은 한글의 기본 창제 원리를 뿌리째 부정하는 것이라고까지도 정의할 수 있겠지요.
이것은 한글 필기체다 하고 정의하기보다는 그냥 '다른 문자체계 하나를 이룩했다'(한글처럼 초.중.종성을 갖고 있는 문자는 세계에 한글 외에 없습니다만 거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는 생각으로) 라고 정의하는 것이 낫다 하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모음 외에 자음에서도 그 문제는 드러납니다. 가령 'ㅈ'을 예로 들었을 때, 'ㅅ'의 위에 한 획을 추가하여 만든 글자가 'ㅈ'인데 님이 만든 글자에서는 'ㅅ'과의 연관성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개인의 한 생각이니 너무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 충고로서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못외우겠는데... 무슨 日本語(일본어)같아...(한자는 유식해보일려고...하하하)
전 일본어사전을 가지고 올뻔함...
저도(물론 남자) 글씨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뒤지다가 이싸이트를 찻았는데
우연히 이 글씨체를 보고 막 따라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한 1,2주정도 되니깐 물론 속력은 떨어 져도 완성되었습니다.^^
님 정말 감사합니다.
언뜻 보면 아랍어 ㅎㅎ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어요 ㅜㅜ
(나쁜 뜻은 아닙니다 ㅎㅎ)
자신만의 글씨체.. 대단하세요 ^^
이게 진짜 필기체같고 한글 필기체를 찾던 중에 이걸 발견 했습니다.
다음엔 이어쓰기를 하는방법을 올려주세요~ 님이 이어쓰기한걸 보니까 원리가 이해가 안가서말입니다
대한만국
대한만국
서체 하나 완성하는데 보통 5년 걸린다는데.
무척이나 고생하신 흔적이..
너무 완벽해요
세종께서도 분명기뻐하실터..
세종대왕님이 글 만든 이유는 인민들 쓰기 편한 글자 만드는거지 창제원리 따지는 틀딱 만드는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