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와 캐시 2일째 우리집 뽀송이


집에 온 지 이틀째인 러시입니다.


눈을 막 뜨기 시작했는데 아직 엄청 작습니다. 샐리님 말대로 1주일 정도 됐으려나...

온몸이 회색입니다.

아직 잘 걷지 못합니다.

캐시는 러시보다 눈을 잘 뜨지 못하지만 분유는 아주 잘 먹습니다.한밤중에도 일어나서 3시간마다 먹이고 있습니다.

뽀송이가 관심이 많습니다. 은별이는 무관심. 단풍이는 하악거리더니 하루종일 어디 숨어 있습니다.

러시앤캐시가 서로 체온을 나누고 있습니다. 안에 전기장판을 깔아줬습니다.

러시가 수컷, 캐시는 암컷으로 보입니다.

캐시의 장운동을 돕고 있습니다.

갓난이들에게 관심 없는 은별입니다.

포복자세로 분유를 먹는 캐시.



계속 기어오르려 하는 힘은 제법입니다.

배가 부르면 기분이 좋아 골골골합니다.


캐시가 응가하는 것을 뽀송이가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덧글

  • 예다 2009/09/27 20:13 # 답글

    아후 귀여운 아깽이들... ㅠㅠ
    저렇게 쪼꼬매도 골골송을 부르는게 얼마나 귀엽고 신기한지요.
  • 뽀도르 2009/09/27 20:38 #

    아무리 작아도 고양이는 고양입니다 ㅋㅋ
  • 블루 2009/09/27 20:54 # 답글

    역시 은별이와 단풍이를 키워냈던? 뽀송이 답군요.
    뽀송이 덕분에 별탈없이 잘 적응하겠네요. ^^
  • 뽀도르 2009/09/28 09:22 #

    뽀송이가 암고양이었다면 당장 젖을 물렸을 듯합니다. 오늘 아침도 유심히 관찰하더군요.
  • 블루드림 2009/09/27 21:04 # 답글

    그럼 나중에 얘들은 무라도 뽑나요^^? 아무튼 귀엽군요~
  • 뽀도르 2009/09/28 09:22 #

    ㅋㅋ 러쉬앤캐쉬를 피해서 러시앤캐시로 했습니다만 ㅋㅋ
  • happydong 2009/09/27 22:01 # 답글

    총각이면서도 부성애를 발휘하는 뽀송이가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러시와 캐시는 참 행복한 집에 업둥이로 온 것 같습니다.
  • 뽀도르 2009/09/28 09:24 #

    ㅎㅎ 단풍이는 암고양이라 혹시 처녀한테 젖을 물리라 할까봐 미리 하악거린 거 같습니다.
    이미 삼총사가 있고 저희가 맞벌이 부부라 이 녀석들은 죄다 분양할 예정입니다. 캐시는 토스트집 아가씨가 예약했습니다. 러시만 남았군요.
  • 별나라전갈 2009/09/27 22:15 # 답글

    아아 역시 뽀송이에요 +ㅁ+~
    단풍이는 하악거리나요? 하핫 저렇게 꼬물거리는 아가들에게 하악이라니 단풍이는 새침떼기로군요~
    아아 뽀송이 뽀송이 표정이 사뭇 진지해요~
  • 뽀도르 2009/09/28 09:25 #

    단풍이도 이제 평정을 되찾고 오늘 아침부터 평소 선호하는 자리에서 정상적인 그루밍 모습을 보이더군요.
  • 별나라전갈 2009/09/27 22:16 # 답글

    그나저나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3시간 마다 분유 주기라니.. 어후.. 생각만 해도 피곤해지는데요 ^^;;
  • 뽀도르 2009/09/28 09:25 #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먹이려니 보통 일은 아닙니다 ㅋㅋ
  • 샐리 2009/09/28 00:35 # 답글

    아아아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러시는 정말 러시안블루같네요. +ㅁ+
    뽀송이가 애들을 가끔 핥고 품고 돌보기까지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뽀송이 파이팅!
    뽀도르님 내외분도 고생 많으십니다 ;ㅁ;
  • 뽀도르 2009/09/28 09:31 #

    ㅋㅋ애들이 조금만 커서 돌아다니면 뽀송이가 당장이라도 그렇게 할 거 같습니다.
    고생이야 샐리님에 비할 바가 안 되지요.
  • skibbie 2009/09/28 04:31 # 답글

    아이고. 아기들이 진짜 꼬물꼬물꼬물.
    뽀송이 형님이 이번에도 아이들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X을 생산하는 캐시를 바라보는 뽀송쿤의 표정이.. 넘 절묘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보는 거 같은 저 진지한 표정..ㅋㅋ
  • 뽀도르 2009/09/28 09:32 #

    여간 진지한 모습이 아닙니다. 보금자리가 따뜻한가 몸소 확인까지 하시고...
  • 류하 2009/09/28 10:25 # 답글

    회색 까망의 먼지 뭉치같은 것이 너무너무 귀여우네요 ㅠㅠ
    때맞춰 분유먹이고 꼬물이들 키워내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닐텐데.. 너무 고생 많으셔요!
  • 뽀도르 2009/09/28 11:06 #

    그래도 입양받을 사람을 금세 찾아서 다행입니다. 한달 가량 키워서 보낼 예정인데... 헤어지는 날 많이 섭섭할 거 같습니다.
  • 우누 2009/09/28 20:35 # 답글

    아이구..애기가 둘씩이나! 고생이 많으시겠어요..덜덜
  • 뽀도르 2009/09/28 22:28 #

    무사히 잘 자라줘야 할 건데 걱정입니다.
  • felidae 2009/09/28 23:26 # 삭제 답글

    못보던 아가들이 보여서 놀랐네요, 새 식구인 줄 알았는데 다른 집에 다시 보내는군요
    아직 손이 많이 가는 때라 힘드시겠어요, 애써주시니 잘 자라겠지요.
  • 뽀도르 2009/09/28 23:42 #

    네.. 정들자 이별일 거 같아요. 잘 자라주기만 바랍니다.
  • 도연 2009/10/01 01:18 # 삭제 답글

    역시 뽀송이가 다정하군요.. 이쁜 뽀송이..
  • 뽀도르 2009/10/01 09:27 #

    다정한 순둥이 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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