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의 역사] 러시아 군의 대전차 소총 운용 지침 [전차] 괴수 대 괴물

러시아 군의 대전차 소총 운용 지침

독일 전차 격파에 러시아 대전차 소총수는 일련의 지침을 따랐는데, 아래에 간추렸다.
  1. 대담하라. 적 전차를 200 야드 이내로 붙여라. 100에서 200 야드가 최고다. 적이 쏜다고 너무 일찍 쏘지 마라.
  2. 사수와 조수가 팀웍을 이룬다면, 대전차 소총은 분당 8에서 10 발을 퍼부을 수 있다. 사수는 노리쇠를 열고 닫고 겨누고 쏜다. 조수는 오른 쪽에 누워 청소하고 총탄에 기름을 발라 약실에 잰다.
  3. 400 야드까지는 바람의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걸 기억하라
  4. 전차의 이동에 따른 편향 교정을 기억하라. 시속 22.5 마일이면, 100 야드 거리마다 1 야드 앞을 쏴야 한다.
  5. 사수와 탄약이 있는 포탑 후미를 겨누어라.  탄약고를 맞추면, 전차를 날려버릴 수 있다.
  6. 엔진과 연료가 있는 전차의 후방 동체 가운데에 쏴라.  맞춘다면, 전차가 가동 불능된다.
  7. 잘 위장한 대전차 소총조는 잘 겨누어 쏜다면, 어느 전차라도 가동 불능에 몰아넣을 수 있다. 또한, 전차 종대가 몰려오는 도로를 봉쇄할 수 있다.
소련의 소화기 설계자, 시모노프가 그의 새 대전차 소총 테스트에 참석했다.

(1942년 11월 미군 정보 보고서 Intelligence Bulletin, November 1942 를 번역했습니다.)


덧글

  • 한림별곡 2009/04/04 17:01 # 삭제 답글

    1차 세계대전에서나 통할 무기군요 ㅎㅎ
  • rumic71 2009/04/04 17:39 #

    그러나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차 대신 승용차나 유리창 같은 것을 노리지만.
  • 뽀도르 2009/04/05 13:12 #

    그런 쪽으로 쓸모가 있겠군요
  • 계원필경&Zalmi 2009/04/05 13:05 # 답글

    일단 14.5mm(요즘에는 KPV 대구경 기관총에 쓰이죠)라는 엄청난 크기의 구경은 경장갑차량에 효과적이였죠...(후에 한국 전쟁에서는 북한군의 유일한 대전차무기로 PTRD가 쓰이게 되죠)
  • 뽀도르 2009/04/05 13:16 #

    당시 북한군의 유일한 대전차 무기가 대전차 소총이라니 의외군요. 하긴, 개전 시기에 국군엔 고작 장갑차 정도만 있었으니...
  • 계원필경&Zalmi 2009/04/05 13:17 #

    정확히 표현하자면 '휴대용' 대전차 무기로 PTRD가 쓰였고 대전차 중대에서는 45mm 대전차포를 장비하였죠(전쟁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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