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의 역사] 1939년 이후 독소 전차 개발 약사(4) [전차] 괴수 대 괴물


1944년


독 4호 구축전차 75mm포 26톤

75mm L/48포를 장착한 4호 구축전차가 1944년 봄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됩니다.

소 T-34-85. 85mm포. 32톤

기존 T-34를 개량, 능률적인 3인승 포탑에 우수한 85mm포를 탑재, 전후에도 장기간 활약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주력 전차이기도 합니다.

독 5호 판터 G형 75mm포 46톤

사실상 판터의 최종형. 판터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돼 동서 양 전선에서 맹활약했다.

독 야크트판터 구축전차. 88mm포. 46톤

판터 전차의 차체에 88mm포를 얹은 2차대전 최우수 구축전차

독 6호 돌격전차 스투름티거. 380mm 로켓포. 65톤

티거 중전차의 차체에 대구경의 로켓포를 탑재, 적의 강화진지 타격 용으로 개발됐으나 당시 전황에서 주로 방어전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아르덴느 공세 당시 7량이 동원됐습니다. 공중 공격이나 중포의 포격 이외에 격파가 불가능하여 방어전에서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독 6호 전차 B형 타이거 2. 88mm포. 70톤
포르셰 포탑(위), 양산형 헨셸 포탑(아래)

2차대전 최강의 전차였으나 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독 6호 구축전차 야크트티거. 128mm포. 71톤

건물 뒤에 숨은 미군 전차도 잡을 만큼 128mm포는 위력적이었습니다.

소 IS-2 중전차. 122mm포. 46톤

돌파용 전차로서 강력한 고폭탄(유탄)을 발사, 적의 강화진지를 타격하고, 독일의 중전차에 대해서도 유효했습니다.


소 ISU-152 152mm 캐논/곡사포. 46톤

스탈린 전차의 차체를 이용, SU-152를 대체했습니다.

독 38t 75mm포 구축전차 헤처.

사방이 경사진 장갑에 우수한 대전차포를 장비, 전후에 스위스 육군에서도 운용했습니다.

ISU-122 구축전차. 122mm포. 46톤

독 모벨바겐 20mm 자주대공포 시험 제작 차량. 22톤

연합군에게 제공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대공전차 개발에 매달립니다.


독 4호 모벨바겐 37mm 자주대공포. 22톤

특히 서부전선의 기갑사단의 방공무기로 큰 활약을 했습니다.

독 E25 105mm 대전차포. 27톤


독 4호 빌베르빈트 20mm 자주대공포. 22톤

독 오스트빈트 37mm 자주대공포. 22톤

빌베르빈트에 비해 사거리가 늘어나고, 보조 무장으로 기관총도 장비했다.

독 VK3001H 구축전차 시제 차량. 128mm포

콜러스3세의 보충 설명:
"VK30.01(H) 에밀의 경우 구축전차 시제 차량이라고 보기는 조금 애매하죠.애초에 티거 개발계획 중간에 폐지된 VK30.01계획의 산물인 2량의 VK30.01차대에 오픈탑 전투실을 올린 급조차량이니까요.두대 제작되어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투입, 한대는 격파되고 한대는 소련군에 의해 노획되어 쿠빙카에 전시(=방치)되고 있습니다."


독 마우스 중전차 시험 제작 차량. 150mm포 + 75mm포. 188톤.

실전 배치의 꿈을 못 이루고 종전을 맞습니다.

독 칼 540mm 자주구포. 120톤


독 E100 중전차. 150mm포 + 75mm포. 140톤

인원 자재 부족으로 개발은 지지부진, 차체 만들다 전쟁이 끝났습니다.


독일 150mm 자주로켓포. 2톤

독 쿠겔블리츠 30mm 대공자주포 시험 제작 차량.

포탑에 지붕도 덮힌 완전 장갑 방호 대공 전차를 추구했습니다.


라우펜슐레퍼 75mm 대전차포. 5톤

급하다보니 트랙터에다 대전차포를 얹었습니다.

독 4호 a형 100mm 대전차포.

독 그릴레 Grille 10 88mm Flak 37 자주대공포

독 5호 88mm 자주대공포 시험 제작 차량. 45톤

독 170mm포(17형)/210mm박격포(21형) 탑재 자주포 개발용 차량( 티거 2 차체 기반)

종전으로 시제 차량 단계에서 끝났습니다.

독 38t 20mm 자주대공포 10톤

독 SWS 150mm 로켓포

독 SWS 37mm 대공포

독 7호 전차 뢰베 초중전차( super heavy tank )

시제 차량도 못 만들었습니다.


1945년

소 IS-3 스탈린 전차. 122mm포 46톤

교묘하게 경사진 장갑과 거북이 등껍질 같은 포탑 등으로 전후의 전차 설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소 T-44 중형전차. 85mm포. 32톤

소련은 T-44를 독일과의 전쟁에 투입하지 않고 아껴둡니다. T-54/55 전차 시리즈의 토대가 됩니다.

소 SU-100 구축전차. 32톤

탑재된 100mm포는 2차 대전에 쓰인 가장 우수한 전차포의 하나로, T-54/55에도 채택됩니다.








덧글

  • rumic71 2009/03/31 20:34 # 답글

    기왕이면 RSO트랙터 자체도 같이 나왔으면 좋았을 터인데... 무장차량은 아니지만.
  • 뽀도르 2009/04/01 09:24 #

    그 트랙터도 생긴 게 재밌게 생겼더군요. 요새도 그 비슷하게 생긴 걸 극지 탐험용으로 쓰네요.
    별도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콜러스3세 2009/04/01 17:24 # 답글

    VK30.01(H) 에밀의 경우 구축전차 시제 차량이라고 보기는 조금 애매하죠.
    애초에 티거 개발계획 중간에 폐지된 VK30.01계획의 산물인 2량의 VK30.01차대에 오픈탑 전투실을 올린 급조차량이니까요.

    두대 제작되어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투입, 한대는 격파되고 한대는 소련군에 의해 노획되어 쿠빙카에 전시(=방치)되고 있습니다.
  • 뽀도르 2009/04/01 17:44 #

    그렇군요. 실전 참가를 했군요. 자료를 보충하겠습니다.
  • 우마왕 2009/04/04 18:17 # 답글

    T-44는 아껴둔 게 아닙니다. 완성이 안 된 거죠.
  • 뽀도르 2009/04/05 10:18 #

    The T-44 was issued to three tank brigades mustered on September 15, 1944 for training purposes, but these formations were re-equipped with T-34-85 tanks prior to entering the Battle of Berlin and Prague Offensive. These were the 6th Guards, 33rd Guards, and 63rd Guards Tank Brigades.[18] The T-44A was not used operationally during WWII in Europe for several reasons including the fact that the Red Army wasn't ready to accept a new tank[1] because of lack of sufficient spares[1] and technical specialists who could repair and maintain the new tanks[1] as well as the fact that many of the tank crews would have to be retrained on it.

    미완성이라기보다는 부품 부족, 정비 유지 인력 부족이 더 큰 요인 같습니다. 일본과의 마지막 며칠 간의 전투에는 참가했답니다.

  • 뽀도르 2009/04/05 10:36 #

    여러가지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거는 아니지만, 당시 전황이 급박했다면 투입할 수도 있었을 듯하군요. 판터가 초기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투입된 걸 보면...
    소련은 당시에 이미 넘쳐나는 T-34와 스탈린 전차 등이 있었으니 굳이 무리해서 투입할 이유가 없었지 싶네요.
  • 우마왕 2009/04/05 13:40 #

    T-44의 개발 "목적"과 T-34/85와의 차별점이 무엇이었나부터 조사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뽀도르 2009/04/05 15:36 #

    T-44도 2차대전 중에 개발되었으니 자료를 찾아서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제가 예전에 본 국내 서적에서는 마치 아껴 둔 것처럼 써놓았던데, 이러 저러한 문제도 많았던 거 같군요. 곧 T-54/55시리즈에 자리를 넘겨 준 것도 그렇고...
  • 우마왕 2009/04/05 14:33 # 답글

    독 칼 540mm 자주구포. 120톤 <-- 이건 칼이 아니라 사거리 증대를 위해 주포 구경을 540mm로 줄이고 포의 구경장을 늘인 로키군요. 칼은 600mm 입니다
  • 뽀도르 2009/04/05 15:33 #

    Mörser "Karl" (Gerät 040/041) was a World War II German self-propelled siege howitzer. It is notable as the largest self-propelled weapon ever built[1].

    Karl-Gerät 041
    Caliber54 centimetres (21 in)

    영문 위키백과의 내용인데, 여기선 600이나 540이나 칼이란 같은 명칭을 쓰는데, 로키라고 따로 부르기도 하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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