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독 마르더 1 구축전차 75mm포 12톤
프랑스제 트랙터(그렇다고 농업용 트랙터는 아니고 -_-; 포 같은 거 끄는 군용 트랙터 )위에 응급으로 포대를 설치, T-34에 대항합니다. 기타 프랑스나 폴란드 군의 전차 차체도 이런 식으로 개조돼 쓰였다. 장갑은 소화기 총탄을 겨우 막을 정도였습니다.

프랑스제 트랙터(그렇다고 농업용 트랙터는 아니고 -_-; 포 같은 거 끄는 군용 트랙터 )위에 응급으로 포대를 설치, T-34에 대항합니다. 기타 프랑스나 폴란드 군의 전차 차체도 이런 식으로 개조돼 쓰였다. 장갑은 소화기 총탄을 겨우 막을 정도였습니다.

T-34는 개량을 거듭하며,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합니다.


쿠르스크 전투 등에도 다수 참가했습니다.



중장갑에 강력한 88mm 대공포의 결합으로, 유럽 전 전선에 공포를 불렀습니다.

초기에 기계 고장으로 고전했으나, 2차대전 최우수 중형전차로 평가받습니다.


3호, 4호 전차의 부품을 썼기 때문에 3/4호라 이름지었는데, 탑재포는 2차대전 최우수 전차포의 하나였습니다.


T-34와 KV 중전차에 대항하고자 장포신의 75mm포를 탑재했습니다. 훨씬 우수한 판터와 생산 비용이 큰 차이가 안 났으나 독일은 판터와 병행 생산을 지속했습니다. 생산 전환에 따른 일시적 생산량 감소를 감당할 수 없었다는 설과 군수산업의 이해관계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미 구식화한 3호 전차도 계속 생산합니다.


티거나 판터가 우수하지만, 너무 비싸서 이런 식의 대전차무기를 온갖 차체를 끌어모아서 만듭니다.

성형작약탄을 막을 추가장갑이 도입됐습니다.

2호 전차 차체에 강력한(?) 76.2mm포를 얹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물밀듯이 쏟아지는 T-34를 막아야했습니다.


T-34차체를 활용한 자주포. 대전차용은 아닙니다. 1942년까지의 시제 차량 시험 결과, 포의 부양각이 부족하고, 차장이 포의 조작을 거두는 바람에 업무 수행에 지장을 받고, 승무원 공간에 환기가 제대로 안 되는 여러가지 사소한(???) 결점이 발견되었지만, 전황이 급박하므로 제식 채용되어, 12월에 27량을 비롯, 1944년까지 생산을 이어갑니다.


독 Sf 39H(f) 105mm 자주곡사포. 9톤

프랑스 르노 전차의 차체도 동원됐군요.
덧글
소 T-34/76 1942년형. 76.2mm포 28톤 <-- 사진은 43년형이군요.
SU-152 자주포. 152mm 캐논/곡사포. <-- 이녀석도 43년 1월에 노획한 티거의 분석후 대책이랍시고 나온 겁니다. 42년에 있을 수가 없지요.
독 마르텐 75mm 대전차포. 11톤 <-- 이녀석은 마더 II군요.
소 SU-122 122mm 곡사포. 32톤 <-- 이녀석도 1943년에 가 있어야 할 녀석이군요.
독 1호 B형 150mm 자주포. 13톤 <-- 이녀석은 프랑스전역에서 이미 등장했었습니다.
독 3호 전차 N형. 75mm포. 22톤 <-- 짤방은 Ausf.N이 아니라 Ausf.M이군요. Ausf.N은 차대를 뭘로 하느냐에 따라 쉴첸을 두르기도, 두르지 않기도 합니다.
Production history
DesignerF. F. Pietrow
Designed15 April 1942 - December 1942
ManufacturerUZTM
ProducedDecember 1942 - summer of 1944
Number built1,150
1942년말부터 생산이 되었군요.
마르텐은 영미 식 표현이군요. 죄다 마르더로 바꾸어야겠습니다.
Between July and August 1942, 170 Marder I's were built on the Lorraine chassis. Several other French and Polish tanks were also used as a conversion base for the Marder I, including the Hotchkiss H39 and FCM 36, though these were only built in small numbers.
다양한 차대를 아울러 마르더 1으로 했군요
"일부 러시아 역사가는 다른 이름을 쓰는데, 첫 T-34를 T-34 1940년형 대신 T-34 1939년형이라 부르고, 초기형 포탑과 F-34포를 장비한 모든 T-34를, 1941년형과 1942년형 대신 1941년형이라 부른다. 육각형 포탑 형은 1943년형 대신 1942년형이라 부른다."
저는 소련식으로 적었군요 ^^
"일반의 믿음과 달리, 152는 독일 티거 중重전차에 놀라 만든 미봉책이 아니다. 주 목표는 스탈린그라드 안팎의 독일 강화진지였다. 당시 독일의 참호나 기타 강화진지를 깨부술 충분한 화력이 소련 전선 부대에 부족했다."
첫 시제 차량의 생산이 1942년 12월말이었지만 실전 배치를 감안하면 1943년으로 놓는게 합당하겠군요.
독 1호 B형 150mm 자주포. 13톤 => 이건 1940년으로 옮겨야겠군요. 중량도 8.5톤으로.. 자료마다 수치가 다르긴 한데.. 1940년, 8.5톤이 신빙성이 높네요.
3호 N형은 사진마다 혼선이 있긴 한데 M형이 맞겠네요. J/L/M형이 나중에 N형 사양으로 개수되기도 했군요.
마더는 그렇게 정리하면 간단하군요.
1942년형은 육각포탑이지만 전차장용 큐폴라가 없는 녀석입니다.
# Model 1942 (T-34/76C) - Production model built in 1942, with increased armoured protection and many simplified components. New 'waffle' tracks, new wheel patterns, new driver's hatch and round transmission access cover. Some had the headlight moved to the left side of the hull. Most were equipped with cast two-man turrets although a few welded ones remained.
1942년형의 대부분은 주조제 2인 포탑을 장비하여 생산되었다는군요.
# Model 1943 (T-34/76D, E, and F) - Production model built from 1942 to 1944, with cast or pressed hexagonal turret, nicknamed "Mickey Mouse" by the Germans because of its appearance with the twin, round turret-roof hatches open. Official Soviet military designation was Model 1942. Turrets manufactured in different factories had minor variations, sometimes called "hard-edge", "soft-edge", and "laminate" turrets, but in military service these details did not warrant different designations.
1943년형은 일부 1942년부터 생산되어, 주조 또는 압연 6각형 포탑을 장비했군요.
* Earlier production is sometimes called Model 1942/43, and designated T-34/76D by German intelligence.
* Later production variants had a new commander's cupola. Referred to as T-34/76E by the Germans.
* Turrets produced at Uralmash in Sverdlovsk (Yekaterinburg) had a distinctive rounded appearance because they were made in a special forge. Tanks produced with these turrets there and at Chelyabinsk were called T-34/76F by the Germans.
* Some tanks were used for psychological warfare, fitted with loudspeakers on each of the hull upper sides.[1][2]
1943녕형 후기형이 차장용 큐폴라를 장비했군요.
정리하면 1942년에는 1942녕형과 1943년형이 모두 생산되었군요.
# 1940년형 (T-34/76A) - 2인 포탑에 임시적인 L-11 포를 장비.
# 1941년형 (T-34/76B) - 강화된 장갑과 우월한 F-34포를 장비한 주요 생산 형.
# 1942년형 (T-34/76C) - 여러가지 작은 제조 공정 상의 개량을 가한 형.
# 1943년형 (T-34/76D, E, and F) - 새로운 육각형 주조 포탑, 독일군이 붙이 별명이 '미키 마우스' - 포탑의 동그란 해치 두개를 열면 미키 마우스처럼 보인다. 주요 생산 형은 새로운 지휘관 큐폴라를 장비했다.
1942년형까지 포탑은 큰 혁신이 없습니다. 1943년형이 육각형 포탑인데, 일부는 1942년에도 생산되었고, 후기형은 차장 큐폴라를 장비했습니다.
자료마다 좀 혼란스러운데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새로운 시찰 체계, PTK-5 시찰 장치 도입.
+ 1942년형 : 3인용 육각 포탑 도입,
+ 1943년형 : 전차장용 큐폴라 도입
각 연도별 형식은 대략 상기의 원칙으로 구분됩니다.
문제는 각 공장들의 부품재고에 있었죠. 3인용 포탑이 도입되었다 해도 급박한 - 1942년 후반부터 44년 초반까지 T-34/76의 수명은 공장에서 굴러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1주일에서 열흘 정도였다고 하죠. - 상황에서 만들어놓은 기존 포탑의 재고를 완전히 버릴 수는 없었기 때문에 1942년 동안 계속 병행 생산했던 겁니다.
아울러 T-34를 T-34 1940년형 대신 T-34 1939년형이라 부르고.... 이건 사실과 달리 불가능한 이야기인게 T-34의 시작차량은 1939년 12월 19일에 완성되었고, 2량째가 완성된 것이 1940년 2월입니다. 아시다시피 시작차 1대만을 놓고 X년형이라 말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