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의 역사] 너무 무거운 구스타프 [전차] 괴수 대 괴물

사상 최대의 대포 슈베러 구스타프의 자료를 번역했습니다.

자료: http://en.wikipedia.org/wiki/Schwerer_Gustav

슈베러 구스타프 Schwerer Gustav

Schwerer Gustav
슈베러 구스타프
유형수퍼건
개발국가
나치 독일
운용
운용기간1941-1945
사용군대독일육군
전쟁2차대전
생산
설계
크룹
설계시기
1934
제조
크룹
생산단가
7 백만 라이히스마르크
생산년도1941
생산수량2
제원
무게1,350 미터톤(tonne = 1,000kg)
길이
47.3 m
포신길이
32.48 m (L/40.6)
너비7.1 m
높이11.6 m
조작인원조립에 3일간 250명  (54시간)
궤도 놓고 둑 쌓는데 2,500명
공습 대비 2개 대공포대대
주포제원
구경
800 mm(31.5in)
올림각
최고 48°
발사율30~45분당 1발
보통 하루 14발
포구속도820 m/s (HE); 720 m/s (AP)
유효사거리약 39 km
최대사거리48 km (HE); 38 km (AP)


슈베러 구스타프( 무거운 구스타프 Heavy Gustav )와 도라 Dora는독일 800mm 열차포의 이름이다. 요새 파괴 목적으로 1930년대 크룹 사가 개발했다. 거의 1,350톤의 무게로, 7톤에달하는 포탄을 37kmm까지 쏠 수 있었다. 2차 대전에 맞춰 개발, 마지노 선의 깊숙한 요새들을 타격할 것이었다. 그러나프랑스 전투에서 독일 육군이 마지노 선을 우회해서 쓰이지 않았다. 구스타프는 소련 침공 작전인 바르바로사 작전에서 세바스토폴 포위전에 투입됐다. 그 뒤 레닌그라드로 이동하고, 그뒤 1944년 바르샤바 봉기 진압에 쓰였다.


이것은 실전에 쓴, 사상 최대 구경의 강선 포였다. 또한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무거운 포탄을 쐈다. 강선포가 아닌 포 가운데 미국의 36 인치 박격포 리틀 데이비드가 더 큰 구경이었으며, 초기의 구포 (臼砲 siege mortar 비교적 짧은 포신에 대구경의 포)들은 더 작은 포탄을 쏘았다. 나치는수퍼 건을 강력한 테러 무기로 사용, 적 요새를 날려버리고, 믿지 못할 거리에서 도시를 포격하려 했다. 그러나 엄청난 크기와 그에따른 엉망인 기동성 탓에 전략적 활용이 거의 없었다. 사실,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재와 인력을 생산과 운용에 말어먹은 이런무기는, 그 자재와 인력을 다른데 써먹는게 나았을 것이다. 결국 나치 독일의 전쟁 수행에 전체적으로 부정적 영향만 끼친 듯 싶다.


미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의 절구통처럼 생긴 구포 (臼砲 siege mortar)


생산과 운용에 엄청난 자재와 인원을 잡아 먹었다.

개발 

1934년 독일 최고 사령부는 에쎈의 크룹 사에게 당시 완공 직전이던 프랑스 마지노 선 요새들을 때려부술 대포 제작을맡긴다. 7미터의 강화 콘크리트나 1미터의 장갑 강판을 프랑스 포병의 사거리 밖에서 관통할 것을 요구했다. 에리히 뮐러 박사가따져보니, 30미터 포신의 80센치 구경 대포로 7톤의 포탄을 쏴야 했다. 그런 무기는 1,000톤은 될 것이었다. 크기와무게를 감안하면, 철도 궤도가 2세트는 돼야 움직일 수 있었다. 보통 더 작은 열차포는  탑재 포신은 위 아래만 움직이고, 가로방향은 곡선 궤도를 이동해서 맞추었다.


크룹 사는 70 센치, 80 센치, 85 센치,1미터의 구경을 계획했다. 1936년 히틀러가 에쎈을 찾아, 이 초대형 포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았다. 히틀러가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지만, 80센치 모델의 설계에 들어갔다. 제조 계획 안은 1937년 끝나고 승인 받았다. 


첫 대포의 제조는 1937년 여름 비롯됐다. 그러나 이 같이 대형 무기의 생산은 어려웠고 원래 예정된1940년 봄 완성은 어려워 보였다.


크룹 사는 테스트 모델을 1939년말 완성, 힐러슈레벤 사격 시험장에 보내 시험했다. 관통 시험이었다. 높은 각도로 쏘자, 7.1톤의포탄은 7미터의 콘크리트와 1 미터의 장갑 철판을 뚫었다. 1940년 중반, 이런 테스트가 끝나자, 복잡한 운반대의 개발에나섰다. 1941년 봄 구스타프 대포의 공식 승인 시험 도중에 알프리트 크룹은 개인적으로 뤼겐발트 시험장에서 히틀러를접견했다. 경외감에 사로잡힌 히틀러는 11톤 포탄은 그가 허락해야 쓸 수 있게 했다. 그는 절대 승락하지 않았고, 11톤 포탄은결코 배치되지 않았다.

2문이 주문됐다. 1941년 9월 10일힐러슬레벤 화력 시험장에서 임시 포가에 탑재된 포에서 첫 발이 시험 발사되었다. 1941년 11월 포는 뤼겐발트로 옮겨져,8발을 더 쏴서, 7,100kg의 포탄을 37,210미터까지 날려보냈다.

테스트 중인 구스타프

실전에서, 이 대포는 특별히설계한 포좌 위에 탑재했다. 포좌는, 나란히 놓인 기차 궤도 위를 움직이는 4량의 대차 臺車 bogie로 지지됐다. 각대차는 20개의 바퀴 축을 장비, 총 80개의 차축에 160개의 바퀴가 굴러갔다. 크룹 사는 구스타프 크룹 폰 볼렌 운트 할바흐수석 이사의 이름을 따서 이 수퍼건을 '슈베러 구스타프Schwerer Gustav (Heavy Gustav)'로 명명했다.

탄약은 무거운 콘크리튼 관통 탄과 더 가벼운 고폭탄이었다. 초장거리 로킷탄도 150km 사거리를 목표로 계획돼, 이 경우 84미터로 포신을 연장할 것이었다. 이 로켓탄은 영국을 타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크룹 사의 전통대로, 첫 생산 포는 돈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두번째 생산 포인 도라 Dora는 7백만 라이히스마르크를 청구했다. 도라는 수석 엔지니어의 아내 이름이다.

역사

슈베러 구스타프 Schwerer Gustav

 

슈베러 구스타프의 모형


1942년 2월 672 중포병대가 재편되어 슈베러 구스타프를 끌고 크림 반도로 긴 행군에 나섰다. 25량의기차가 구스타프 수송에 쓰이는 등, 그 행렬은 1.5km에 달했다. 1942년 3월 페레코프지협 地峽에 다다라, 4월까지머문다. 목표물 북방 16km의 심페로폴-세바스토폴 간 철도까지 특별 철도 지선 支線을 깔고 그 끝엔 4개의 반원半圓형 철로가구스타프의 가로 橫 이동을 위해 놓였다. 바깥쪽 철로는 구스타프를 조립하는 크레인 용이었다.


세바스토폴 포위는 구스타프의 첫 실전 테스트였다. 3월초에 설치에 들어가 6월 5일 발사 준비가 된다. 다음 표적에 쐈다.


  • 6월 5일
    • 해안 포대  25,000 m. 8발 발사
    • 스탈린 요새. 6발 발사
  • 6월 6일
    • 몰로토프 요새. 7발 발사
    • '하얀 절벽' The White Cliff: 세베르나야 만의 수중 탄약고. 탄약고는 30미터 바다 밑에 최소 10미터 두께의 콘크리트로 방호됐다. 8발을 발사한 끝에, 탄악고는 파괴되고 정박 중이던 배도 한척 격침됐다.
  • 6월 7일
    • 외괵의 강화진지인 Sudwestspitze에 대한 보병 공격 지원. 7발 발사.
  • 6월 11일
    • '시베리아' 요새. 5발 발사
  • 6월 17일
  •  
    • 막심 고리키 요새와 해안 포대. 5발 발사


포위 마지막인 7월 4일까지 3만톤의 포탄을 뒤집어쓴 세바스토폴 시는 폐허가 된다. 구스타프는 48발을쏘고 포신이 닳아 해졌다. 그전에 테스트와 개발 중 250발을 쏜 상태였다. 여분의 포신으로 갈아끼우고, 원래 포신은 에쎈의 크룹 사 공장으로 보내져 강선을 다시 냈다.


그 뒤 구스타프를 풀어헤쳐 동부전선의 북부구역으로 옮겨서 레닌그라드를 치려했다. 레닌그라드에서 30km 떨어진 타이지 기차역 근처에 놓았다. 공격이 취소됐을 때 완전히작전 가능 상태였다. 레닌그라드 근처에서 1942/43년 겨울을 보냈다.


그뒤 독일로 돌아가 수리받았다. 다른 주장도 있지만, 1944년의 바르샤바 봉기까지 결코 쓰이지 않았다. 그곳의 폴란드 육군 박물관에 구스타프의 포탄 1발이 전시돼 있다.


구스타프는 동부 독일 쳄니츠 남서방 50키로 근처의 오이어바흐 북쪽 15키로의 숲에서 잔해가 발견된 1945년 4월 22일 이전에 노획을 막고자 파괴된 거 같다.


도라 Dora

 

분해해 수송한 뒤 야전에서 조립에만 3일간 250명이 동원됐다.


도라는 두번째로 생산된 포다. 스탈린그라드에 즉시 투입하고자, 1942년 8월 중순 경 스탈린그라드 서쪽15키로의 설치 장소에 도착했다. 9월 13일에 포격 준비 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소련군의 포위를 임박하자 바로 후퇴했다.독일군이 기나긴 후퇴에 들어갔을 때 도라도 끌고갔다. 도라는 2차대전 종전 전에 파괴되어, 슈베러 구스타프가 발견된 얼마 후서쪽에서 미군에게 발견됐다.

랑어 구스타프 Langer Gustav

랑어 구스타는 520mm와 430mm 구경의 장포신 캐넌포다. 680kg 무게의 초장거리 로킷탄을190키로까지 발사할 것이었다. 이 정도 사거리면 런던도 때린다. 영국 공군이 에쎈을 무수히 공습하는 바람에 제조 도중 망가져결코 완성할 수 없었다.

란트크로이처 P. 1500  몬스터 프로젝트

P.1500 몬스터

이괴물은 1,500 미터톤 무게의 자주포 시스템으로 8000mm  K(E)포 1문과, 150mm sFH 18 중곡사포 2문, MG151 자동 캐논포 다수를 장비할 예정이었다. 미친 짓으로 여겨져, 1943년 알베르트 슈페어가 취소한다. 설계도를 그린 데그치고, 더 나아가지 못했다. 8호 전차 마우스( 사상 최중량 전차 )나 란트크로이저 P.1000 라테( 280mm포를 2문장비한 포탑이 만들어졌다는 소문도 있지만, 역시 결코 생산되지 않았다)를 무게나 크기에서 가볍게 누른다.


1,000톤 전차 라테.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하다니 -_-;

탄약

구스타프의 거대한 포탄

고폭탄(유탄)

  • 무게 : 4.8 t (4,800 kg)
  • 포구속도: 820 m/s
  • 최대 사거리: 48 km
  • 폭약 무게: 700 kg
  • 탄공 彈孔 크기: 폭 10 m 깊이10

철갑관 (장갑 관통탄 )

몸통은 크롬-니켈 강. 알루미눔 합금 탄두 장착


  • 길이: 3.6 m
  • 무게: 7.1 t (7,100 kg)
  • 포구속도: 720 m/s
  • 최대 사거리: 38 km
  • 폭약 무게: 250 kg
  • 관통력: 시험 결과, 특수 폭약을 사용해 최대 각도(실전 각도보다 높다)로 발사 시 7미터 콘크리트를 뚫었다.

형식

  • 80 cm "슈베러 구스타프 Schwerer Gustav" (Heavy Gustav) - 1942년 3월 세바스토폴 포위전에 투입
  • 80 cm "도라 Dora" - 1942년 9월 스탈린그라드에 투입. 결코 발사되지 않은 거 같다.
  • 52 cm "랑거 구스타프 Langer Gustav" (Long Gustav) -시작은 했으나 완성되지 못했다.


이 사람도 수퍼건을 갖고 싶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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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애프터스쿨 2009/03/23 19:53 # 답글

    P.1500 몬스터.. 저 스케치가 참 멋지네요 ㅎㅎ
  • 뽀도르 2009/03/23 23:04 #

    프리핸드로 저 정도 그렸다면 대단하네요.
  • ghistory 2009/03/23 22:19 # 답글

    포위 박격포들: 어떤 박격포들인지요?
  • 윤민혁 2009/03/23 23:05 #

    siege mortar, 즉 주로 포위전에서 쓰는 구포 종류를 말합니다. 박격포와 구포의 용도 차이가 저기에서 오니 저는 그냥 구포라고 쓰고 있습니다만 실제 적절한 역어는 국내에는 없습니다. "공성포"하고는 당연히 다르고요.
  • 뽀도르 2009/03/23 23:05 #

    자료를 보충하겠습니다.
  • ghistory 2009/03/23 23:14 #

    윤민혁/ 감사합니다.
  • 뽀도르 2009/03/23 23:24 #

    생긴게 절구처럼 생긴 게 많아서 절구 구를 써서 구포라 쓰는군요.
    셔면에 장착된 것도 구포라고 번역한 것을 봤습니다.
    구포라 번역하는 게 간결한 반면, 舊砲로 오인할 우려도 있겠군요.
    한자를 병기해서 구포로 번역하겠습니다.
  • ghistory 2009/03/23 22:27 # 답글

    힐러슈레벤→힐러슬레벤?

    알프리에트 크룹→알프리트 크룹?

    Sudwestspitze: 이건 아무래도 러시아식 표기가 아니라 작전중인 나치군이 임의로 붙인 명칭 같습니다.

    랑거→랑어.

    후세인이 수퍼건을 어디에 언제 쓰려 했는지요?
  • 윤민혁 2009/03/23 23:01 #

    후세인이 수퍼건을 갖고싶어했다기보단, 포를 이용한 위성발사를 연구하던 제랄드 불을 이라크가 초대한 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후세인이 뭘 바랐는지는 모르고, 다만 이라크가 수퍼건으로 이스라엘을 타격하는 것을 우려한 모사드가 제랄드 불을 암살했을 뿐이죠.
  • ghistory 2009/03/23 23:02 #

    아니 그런 무시무시한 일이 있었군요.
  • 뽀도르 2009/03/23 23:04 #

    감사합니다. 반영하겠습니다.

    후세인의 수퍼건은 윤민혁님이 말한 내용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 긁적 2009/03/24 00:02 # 답글

    '유형' 이 다르군요 (..............) 저 유형으로 분류되는 또다른 무기가 있을까 의심스럽습니다.
    그런데 저거 만드는데 들인 공 치고는 한 일이 너무 없네요 -_-.......
  • 뽀도르 2009/03/24 09:24 #

    그렇지요. 막대한 자재와 인력에 비해 실전에서 활약은 -_-;;
  • 가고일 2009/03/24 09:58 # 답글

    하지만.....이런 떡밥들 던저놓으면 애니나 게임에서 무지 잘 써먹지요.....

    1945스트라이크 같은 게임들 보면 라테나 마우스 같은건 단지 상급쫄다구 정도로 바닥에 깔려서 나온다지요...ㅡㅡ;
  • 뽀도르 2009/03/24 10:17 #

    제 어릴 때 본 마징가 제트에서는 -_-;
    헬박사가 광자력 연구소를 타격할 목적으로 엄청난 수퍼건을 동원하지요.
    생긴 게 저 구스타프처럼 생겼었는데, 전함 야마토의 함포를 떼낸 건지, 독일군의 수퍼건이었는지는 가물거립니다.

  • 가고일 2009/03/24 10:18 #

    헬박사 출신 생각하면 독일거 떼왔다고 보는게 맞겠군요;
  • 뽀도르 2009/03/24 10:29 #

    네.. 헬박사나 그 부하 브론케슈타인? 백작인가 생각하면 독일군이 맞을 거 같은데, 중간 프레임에 전함에서 쏘는 거대한 포탄에 항공기 편대가 날아가는 장면이 나와서, 그게 야마토 같기도 하거든요.
    아마 그거는 수퍼건의 위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거 같고, 마징가제트에게 부서진 놈은 독일군 수퍼건이 맞을 거 같습니다.
  • 프랑켄 2009/03/24 12:17 # 답글

    독일군 입장에서 보면, 분명 이것은 자원낭비 그 자체였지만, 다른 쪽에서 보면 행운이었죠. 특히 대독 전선에서 싸워야 했던 소련군 입장에선 더더욱,,,, 구스타프 같은 괴물포가 생산 안 되었다면 그 자원으로 티거같은 전차 등을 뽑아 냈을 테니 말이죠. ㅡㅡ
  • 뽀도르 2009/03/24 16:36 #

    그렇지요. 고대 전쟁에 동원된 코끼리가 아군을 밟아 죽이는 게 더 많았다던데, 보기엔 엄청나지만 실속이 없기론 비슷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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