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의 역사] 아메리카 대륙의 반격
인류학과 역사학 분야에서 매독의 기원을 놓고 세 개의 이론이 논쟁 중이다.
콜럼버스 이전 以前 설은 매독 증상이 이미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성병 단계와 4기 단계가 묘사돼 있다는 것이다. 콜럼버스의 접촉 이전에 매독으로 의심되는 또 다른 사례가 있는데, 13-14세기 경의 영국의 아우구스티누스 교단 수도원에서 발견된 수도사의 유골에서 전형적인 성병 단계의 매독의 병변이 발견되었다. 콜럼버스 이전의 폼페이, 메타폰토 등지의 이탈리아 유적에서 발견된 유골에서도 선천성 매독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그 해석을 놓고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콜럼버스 매개 설은 매독이 콜럼버스와 마르틴 알론소에 의해 들어온, 신세계의 질병이라는 것이다. 이 설의 지지자들은, 콜럼버스 발견 이전의 아메리카 원주민에게서도 매독 병변이 보이는 것과, 콜럼버스의 선원들의 항해와 1494년 나폴리의 유행을 연관짓는 문서를 인용한다. 성병 단계의 매독과 관련 세균의 유전자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이 설을 지지하는데, 남미의 가이아나에서 매종 梅腫과 매독 사이의 중간 단계의 질환을 밝혀냈다.
콜럼버스의 진짜 발견은 매독인가
역사가 알프레드 코스비는, 앞의 두 가지 설이 모두 맞다는 일종의 절충적인 학설을 내세우고 있다. 매종과 매독을 일으키는 세균 종의 유사성에 근거한 주장이다. 매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매종이나 다른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과 같은 계통에 속한다. 매종의 기원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보는 전통 학설에도 불구하고, 코스비는 콜럼버스 발견 이전의 유럽, 아프리카, 또는 아시아에서 어떠한 관련 질환의 명확한 존재 증거도 없다는데 주목하는데, 그에 반해 콜럼버스 발견 이전에 매독이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했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을 받아들이면서, 코스비는 "트레포네마 병( 풍토성 매독의 일종 )을 일으키는 병균이 1490년대에 아메리카에서 도착해서 성병 및 비 성병성인 매독과 매종으로 진화하는 게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쓰고 있다.
그러나 코스비는, 수천년 전에 (역주: 빙하기에 ) 베링 해협에 있던 육교 land bridge을 건넌 사람들 중에 고도의 전염성을 가진 세균의 조상을 몸에 지닌 사람들이 있었을 가능성을 고려한다. 그는 "달라진 생태 환경이 트레포네마 병의 다른 형을 조장했는데, 밀접하지만, 다른 질환이었다"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구세계에서 살아남은 약하고, 매독을 일으키지 않던 세균은 궁극적으로 매종이나 베젤(풍토성 매독)을 일으키게 되고, 신세계에서 살아남은 세균은 핀타( 중남미의 피부병 )나 더 공격적인 매독으로 진화했다.
코스비가 콜럼버스 이전의 전 세계적인 매독의 발병을 주장하는데에서 더 나아가, 스미소니언 연구소의 저명한 인류학자 더글러스 오슬레이는 중세 유럽의 나병 leprosy의 많은 케이스가, 일상적으로 레프라lepra라고 불리었지만, 실제로는 매독이었다고 쓰고 있다. 비록 민속학자들은 유럽에서 매독은 콜럼버스 항해에서 병에 걸린 선원들의 도착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오슬레이는 기원전 2637년(역주: 이 시기는 갑골문자 시기 아닌가... 갑골문자보다 더 오래된 신화 시대 같기도 한데... 신빙성이 떨어지는듯... 단군 시대 기록이라니...-_-; )에 기록된 중국 의학의 사례가 매독을 서술하는 것처럼 보이며, 1303년에 레프라의 창궐을 기록한 유럽 저술가도 분명히 매독을 묘사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http://en.wikipedia.org/를 번역
인류학과 역사학 분야에서 매독의 기원을 놓고 세 개의 이론이 논쟁 중이다.
콜럼버스 이전 以前 설은 매독 증상이 이미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성병 단계와 4기 단계가 묘사돼 있다는 것이다. 콜럼버스의 접촉 이전에 매독으로 의심되는 또 다른 사례가 있는데, 13-14세기 경의 영국의 아우구스티누스 교단 수도원에서 발견된 수도사의 유골에서 전형적인 성병 단계의 매독의 병변이 발견되었다. 콜럼버스 이전의 폼페이, 메타폰토 등지의 이탈리아 유적에서 발견된 유골에서도 선천성 매독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그 해석을 놓고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콜럼버스 매개 설은 매독이 콜럼버스와 마르틴 알론소에 의해 들어온, 신세계의 질병이라는 것이다. 이 설의 지지자들은, 콜럼버스 발견 이전의 아메리카 원주민에게서도 매독 병변이 보이는 것과, 콜럼버스의 선원들의 항해와 1494년 나폴리의 유행을 연관짓는 문서를 인용한다. 성병 단계의 매독과 관련 세균의 유전자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이 설을 지지하는데, 남미의 가이아나에서 매종 梅腫과 매독 사이의 중간 단계의 질환을 밝혀냈다.

역사가 알프레드 코스비는, 앞의 두 가지 설이 모두 맞다는 일종의 절충적인 학설을 내세우고 있다. 매종과 매독을 일으키는 세균 종의 유사성에 근거한 주장이다. 매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매종이나 다른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과 같은 계통에 속한다. 매종의 기원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보는 전통 학설에도 불구하고, 코스비는 콜럼버스 발견 이전의 유럽, 아프리카, 또는 아시아에서 어떠한 관련 질환의 명확한 존재 증거도 없다는데 주목하는데, 그에 반해 콜럼버스 발견 이전에 매독이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했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을 받아들이면서, 코스비는 "트레포네마 병( 풍토성 매독의 일종 )을 일으키는 병균이 1490년대에 아메리카에서 도착해서 성병 및 비 성병성인 매독과 매종으로 진화하는 게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쓰고 있다.
그러나 코스비는, 수천년 전에 (역주: 빙하기에 ) 베링 해협에 있던 육교 land bridge을 건넌 사람들 중에 고도의 전염성을 가진 세균의 조상을 몸에 지닌 사람들이 있었을 가능성을 고려한다. 그는 "달라진 생태 환경이 트레포네마 병의 다른 형을 조장했는데, 밀접하지만, 다른 질환이었다"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구세계에서 살아남은 약하고, 매독을 일으키지 않던 세균은 궁극적으로 매종이나 베젤(풍토성 매독)을 일으키게 되고, 신세계에서 살아남은 세균은 핀타( 중남미의 피부병 )나 더 공격적인 매독으로 진화했다.
코스비가 콜럼버스 이전의 전 세계적인 매독의 발병을 주장하는데에서 더 나아가, 스미소니언 연구소의 저명한 인류학자 더글러스 오슬레이는 중세 유럽의 나병 leprosy의 많은 케이스가, 일상적으로 레프라lepra라고 불리었지만, 실제로는 매독이었다고 쓰고 있다. 비록 민속학자들은 유럽에서 매독은 콜럼버스 항해에서 병에 걸린 선원들의 도착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 매독은 어느 특정 지역이나 인종에 비난의 딱지를 붙일 수 없다. 이 증거에 따르면 이 질환은 동서 양 반구에 선사 시대부터 존재했다. 그전에 속칭 '레프라'로 불리던 매독이 15세기 말 공포의 전염병으로 유행한 것과, 콜럼버스 탐험이 이루어진 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오슬레이는 기원전 2637년(역주: 이 시기는 갑골문자 시기 아닌가... 갑골문자보다 더 오래된 신화 시대 같기도 한데... 신빙성이 떨어지는듯... 단군 시대 기록이라니...-_-; )에 기록된 중국 의학의 사례가 매독을 서술하는 것처럼 보이며, 1303년에 레프라의 창궐을 기록한 유럽 저술가도 분명히 매독을 묘사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http://en.wikipedia.org/를 번역




덧글
ghistory 2009/03/10 17:59 # 답글
나병: 요즘은 한센병이라고 하지 않나요?
뽀도르 2009/03/11 00:03 #
한센병이라 부르는 건 나병 원인균을 발견한 한센 씨의 업적을 기려 그렇게도 부르는 것이라는데, 나병에 특별히 경멸이나 비하의 뜻은 없어서, 두 명칭 모두 같이 씁니다.영어로 leprosy 또는 Hansen's disease 라고 혼용하는 것처럼요.
ghistory 2009/03/11 00:05 #
국내에서는 나병을 문둥병이라고 비하한 과거가 있어서 나병이라고도 공식문서에서는 절대 안쓰더라고요.
뽀도르 2009/03/11 10:05 #
그렇군요. 나병은 비하의 뜻은 없지만, 일반인들이 익히 아는 명칭이라, 언뜻 보고 잘 모를 수 있는 한센병으로 적는 모양이군요. 나병이라 적힌 걸 다른 사람이 보고 차별할 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