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그때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유럽에서 전해진 천연두 등의 여러 전염성 질환의 파상 공세에 아즈텍, 잉카 등의 아메리카 문명이 몰락하고, 유럽인의 노예로 전락한 것은 잘 알려진 이야깁니다. 그러나, 아메리카 대륙도 전염병으로 반격한 사례가 있으니 대표적인 게 '매독'입니다.
신세계 그리고 매독의 발견
매독 원인균을 발견한 노구치 히데요
유럽의 매독 유행
첫번째의 잘 알려진 매독의 유행은 1494년 나폴리를 포위한 프랑스 군대에서 일어났다. 프랑스 병사들에게 매독을 전파시킨 것은, 프랑스 국왕 샤를의 용병으로 참전 중이던 스페인 용병들일 것이다. 제레드 다이어먼드에 의하면, 매독이 1495년에 유럽에서 처음으로 명확하게 기록되었을 때, (역주: 현재의 매독보다 훨씬 급성이고 병세가 심각했습니다) 그 농포(고름이 찬 물집)가 머리부터 무릎까지 온 몸을 덮고, 얼굴로부터 살점이 떨어져 나갔으며, 몇달 안에 사망에 이르렀다. 게다가 현재보다 더욱 자주 치명적이었다. 다이어먼드는 1546년부터 그 질환이 오늘날 알려진 증상을 갖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결론 짓는다. 이 첫번째 매독 유행의 역학 疫學을 살펴보면, 이 질환은 새로운 질환이거나, 초기 질환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임을 시사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매독은 신세계로부터 유럽으로,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전파되었다. 유럽인들이 비 非 성병적인 열대 세균을 갖고 귀국했고, 그것이 유럽의 다른 환경 하에서 더욱 치명적인 형태로 변이했을지 모른다. 매독은 르네상스 시기 유럽에서 주요 사인이 되었다.
매독에 걸린 역사적 인물들( 걸렸거나 걸렸으리라 추정되는 사람들 )
프랑스 국왕 샤를 8세
아스테카(아즈텍) 제국의 정복자, 에르난도 코르테스

아돌프 히틀러 ( 항상 가운데를 두손으로 가리는 이유에 대해 여러 억측이 있더군요 )

베니토 무솔리니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변장한 모습 )
알 카포네
말년에 며느리를 유산시키고 아들을 때려 죽인 러시아의 황제 이반 뇌제도 매독에 걸렸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프랑스 작가 모파상과 프리드리히 니체도 매독에 의해 미치고, 결국 사망했으리라 여겨진다. 알 카포네는 젊은 시절 매독에 걸렸다. 그가 앨커트래즈 연방 교도소에 투옥될 당시, 매독 3기에 접어들었으며, 신경계통이 교란되어, 그의 정신에 혼란이 오고 분별을 잃었다. 마네도 매독으로 죽었으며, 고갱도 매독으로 고통 받았다. 휴고 울프, 프레데릭 델리우스, 스콧 조플린, 도니제티 등의 작곡가도 매독에 당했는데, 프란츠 슈베르트와 파가니니도 매독이 의심된다.
매독 말기에 초래되는 정신 이상은 한때 더 흔한 치매의 한 형태였다. 이것은 광인들의 일반적인 매독성 진행 마비로도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도 학자들 간에 논란이 있지만, 로버트 슈만의 정신 이상도 매독에 의한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
러시아 작가 레오 톨스토이도 젊은 시절에 매독으로 고생했는데, 비소 요법으로 치료되었다.
유럽 신경병학 저널 2004년 6월호에 실린 가설에 따르면,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을 성공시킨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도 신경매독으로 죽었다.
미 정부에 의해 행해진, 흑인 남성들에 대한 치료 되지 않은 매독에 대한 터스키지 연구(The Tuskegee Study of Untreated Syphilis in the Negro Male)는 1932-1972년에 미국 공중 위생국에 의해 알라바마, 터스키지에서 행해진 399명의 가난하고, 대부분 비문해(非文解, 문맹)인 흑인들을 대상으로 치료를 안 할 경우 매독이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관찰한 것이었다. 이 논란 많은 연구는 결국 임상 실험에서 환자들이 보호 받을 권리에 대해 큰 변화를 일으켰다.
http://en.wikipedia.org를 번역


첫번째의 잘 알려진 매독의 유행은 1494년 나폴리를 포위한 프랑스 군대에서 일어났다. 프랑스 병사들에게 매독을 전파시킨 것은, 프랑스 국왕 샤를의 용병으로 참전 중이던 스페인 용병들일 것이다. 제레드 다이어먼드에 의하면, 매독이 1495년에 유럽에서 처음으로 명확하게 기록되었을 때, (역주: 현재의 매독보다 훨씬 급성이고 병세가 심각했습니다) 그 농포(고름이 찬 물집)가 머리부터 무릎까지 온 몸을 덮고, 얼굴로부터 살점이 떨어져 나갔으며, 몇달 안에 사망에 이르렀다. 게다가 현재보다 더욱 자주 치명적이었다. 다이어먼드는 1546년부터 그 질환이 오늘날 알려진 증상을 갖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결론 짓는다. 이 첫번째 매독 유행의 역학 疫學을 살펴보면, 이 질환은 새로운 질환이거나, 초기 질환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임을 시사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매독은 신세계로부터 유럽으로,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전파되었다. 유럽인들이 비 非 성병적인 열대 세균을 갖고 귀국했고, 그것이 유럽의 다른 환경 하에서 더욱 치명적인 형태로 변이했을지 모른다. 매독은 르네상스 시기 유럽에서 주요 사인이 되었다.
매독에 걸린 역사적 인물들( 걸렸거나 걸렸으리라 추정되는 사람들 )



아돌프 히틀러 ( 항상 가운데를 두손으로 가리는 이유에 대해 여러 억측이 있더군요 )

베니토 무솔리니


매독 말기에 초래되는 정신 이상은 한때 더 흔한 치매의 한 형태였다. 이것은 광인들의 일반적인 매독성 진행 마비로도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도 학자들 간에 논란이 있지만, 로버트 슈만의 정신 이상도 매독에 의한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
러시아 작가 레오 톨스토이도 젊은 시절에 매독으로 고생했는데, 비소 요법으로 치료되었다.
유럽 신경병학 저널 2004년 6월호에 실린 가설에 따르면, 러시아 공산주의 혁명을 성공시킨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도 신경매독으로 죽었다.
미 정부에 의해 행해진, 흑인 남성들에 대한 치료 되지 않은 매독에 대한 터스키지 연구(The Tuskegee Study of Untreated Syphilis in the Negro Male)는 1932-1972년에 미국 공중 위생국에 의해 알라바마, 터스키지에서 행해진 399명의 가난하고, 대부분 비문해(非文解, 문맹)인 흑인들을 대상으로 치료를 안 할 경우 매독이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관찰한 것이었다. 이 논란 많은 연구는 결국 임상 실험에서 환자들이 보호 받을 권리에 대해 큰 변화를 일으켰다.
http://en.wikipedia.org를 번역




덧글
rumic71 2009/03/09 15:40 # 답글
히총통 본인의 말을 빌면, "매독을 가져온 백인들에 대한 인디언들의 반격이 있다. 바로 담배다."
뽀도르 2009/03/09 22:36 #
장기간에 걸쳐 해를 끼친 것은 담배 만한 게 없죠.그렇다면 담배는 정말 제대로 된 반격이군요.
행인1 2009/03/09 15:55 # 답글
매독의 치료제가 "비소"라니 병이 무서운건지 약이 더 무서운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항암치료에도 쓴다지만.
뽀도르 2009/03/09 22:38 #
페니실린이 발견되기 전만 해도 살바르산 (일명 606 ) 같은 비소 화합물이 매독 치료제로 쓰였죠. 암세포도 죽이고 정상세포도 죽이는 항암제 비슷하다 할까요.
theadadv 2009/03/09 17:19 # 답글
페니실린 님이 등장하실 때가 되었군요...
뽀도르 2009/03/09 22:40 #
그러게요. 페니실린 등장 후 매독은 드물어졌지요.
ghistory 2009/03/09 23:13 # 답글
아즈텍→아스테카.
뽀도르 2009/03/10 09:40 #
스페인이라고 하느냐 에스파냐라고 하느냐 차이 같군요. 현지 인들은 아스테카라 하겠군요.수정하겠습니다.
ghistory 2009/03/09 23:14 # 답글
투스키지→투스커기?문맹→요즘은 비문해라고 바꾸어 부릅니다.
뽀도르 2009/03/10 09:39 #
Tuskegeecity in Alabama
Name: Tuskegee
Phonetic Pronunciation: tuh-SKEE-gee
터-스키-지 정도로 발음하는군요. 인디언 부족 이름이라고...
문맹이 좀 비하하는 감이 있다고 비문해라고 바꾸는 모양이군요.
ghistory 2009/03/09 23:15 # 답글
매독이 아메리카와는 무관하다는 소수설도 있지 않던가요?
뽀도르 2009/03/10 09:52 #
유럽에 원래부터 있던 균이라는 설이 있군요.
피오리노 2009/03/10 00:04 # 답글
전염병의 역사라는 책에서 보면은 매독도 기존에 있던 병원균이 유럽 사람들의 생활 개선? 및 환경 변화으로 인해서 매종?(정확하지 않음) 에서 변화한거라고 하더군요.
뽀도르 2009/03/10 10:09 #
성병도 아니고, 증상도 가벼운 매종梅腫에서, 무서운 매독梅毒으로 진화했다는 설이군요.
Dr-Sig 2009/03/11 06:11 # 답글
어디서 본 얘기인데 모짜르트가 매독이었고(모짜르트 집 아래층이 사창가...) 모짜르트와바람피우던 백작부인에게 옮은 후 그 백작부인의 정부인 어느 귀족에게 옮았는데 그 귀족이
귀여워하던 소녀가 후에 베토벤의 정부가 되어 결국 베토벤도 매독에 걸렸다는 일화가...
뽀도르 2009/03/11 09:39 #
두 분의 악성께서 악성 성병에 걸리시다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