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아깽이 삼층이는 3층에서 집어 던져졌는데 살아서 나타났네요. 3층에 나타난 걸 총각(?)이 잡으려는 할퀴는 바람에 바깥으로 집어 던져버렸다고... ㅜ.ㅜ
제가 퇴근 길에 찾아 봤지만 안 보여서 혹시 죽었나 생각했는데 며칠 전부터 돌아다니데요. 다행히 크게 다친 데는 없는 거 같습니다.
삼층이와 같이 밥을 먹는 순둥이 노랑이는 가끔 나타나지만 터줏대감 젖소냥이 3총사인 코털이, 가면이, 이쁜이한테 쫓겨나기 일쑤였지요.
오늘 아침에는 젖소냥이들이 안 보이는 틈에 저렇게 먹고 있는데, 아깽이를 안 쫓고 같이 먹을 줄 아는 순둥입니다.



덧글
건강하게 잘 살아가길 빌어요.